장항읍, 2일 주민자치센터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
장항읍 사무소가 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지난 2일 장항읍 사무소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1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항읍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항읍은 장항읍 주민자치위원 15명을 위촉 ·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결정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시설 작업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8천 5백만 원이 투입돼 장항읍 사무소 2층 및 3층에 조성된 장항읍 주민자치센터는 총 면적 309m2 (93평)에 체력단련실, 노인건강교실, 컴퓨터강좌실, 문화강좌실, 노래교실, 주민자치원장실로 구성돼 있다.
장항읍 주민자치센터는 러닝머신 및 좌식자전거, 거꾸리 운동기, 벨트 마사지기, 건식 사우나기 등 다양한 운동 건강기구와 전산 교육을 위한 컴퓨터 8대, 프린터, 대형TV, 빔 프로젝터, 노래교실을 위한 최신형 노래방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장항읍은 건강교실 및 체력단련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5일부터 무료 컴퓨터 강좌를, 내년 1월부터 신나는 노래교실을 열 예정이다.
또한 좌석 28석 및 빔 프로젝터, 앰프 시설을 갖춘 91m2(27평) 규모의 문화강좌실은 사용을 희망하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 후 각종 회의 및 세미나,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김종겸 장항읍장은 “오는 5일경에 주민자치위원단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 청원군 내수읍 및 부용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며 “장항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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