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글쓴이의 신원을 밝히고 싶지 않지만 이미 다 나와 있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오늘은 참 기분이 좋은 날이다.
‘제3의 물결’의 저자로 잘 알려진 앨빈토플러는 ‘부의미래’에서 “사회나 시민들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관료조직, 정치조직은 그 어느 곳보다 더디게 변화한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흔히들 공무원들이 지녀야할 덕목으로 투철한 국가관, 정직, 청렴, 친절, 봉사정신 등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거창하고 고급스러운 단어들까지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민원인이 관공서를 찾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방문 목적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문제의 해결이라 생각한다.
방문인이 원하는 모든것을 충족하고, 문을 나설 수 있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존재 가치가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신태숙 복지팀장님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며 행복감으로 가득했다.
아마도 이런 만족감과 행복감으로 가득하긴 처음인것 같다.
항상 무언가 좀 부족하기도 하고, 불만족스럽기도 하고, 그저 그런 일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예전에 미쳐 느껴보지 못했던 특별하고도 귀한 선물을 안고 돌아왔다.
팀장님과 같이 직무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기에 정말 살맛나는 세상,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될수 있을거라 믿는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의 기쁜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신태숙 팀장님, 파이팅!!
어느 민원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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