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산모시 축제와 함께 제10회 전통규방공예 전시가 회원님들의 협조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우리 옛 조상들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전통기법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면서 그동안 습득한 기술을 통해 자투리천
조각 조각을 한 땀 한 땀 이으면서 멋진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순간 순간 자기만의 희열과 열정이 많이 보입니다.
그동안 전시준비를 위해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전시를 협조해 주신 전통규방공예회원님들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농촌여성들의 옛과 현대와 미래가 어우러져 그 공예품들의 아름다움과 멋이 듬북담긴 200여점의 작품들!
부족함도 많고 미흡한점도 많지만 서로 한마음으로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협조해서 전시된 소중한 작품들이기에 더욱더 빛을 발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본인의 작품이 더 돌출되어 보이고 싶은 맘도 있겠지만 모든 생각을 접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전시관을 찾은 많은 관광객분들이 보시고 와~ 아름답다. 멋지다. 배우고 싶다. 사진찍고 싶다는 충동이...
이번 전시는 전과 달리 모시작품이 과반수를 넘는다해도 손색이 없는 숫자로 항상 우리는 한산모시의 홍보대사아닌 홍보대사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바느질 기법중의 하나인 모시쌈솔기법 의 교육을 받으며 모두가 모시쌈솔조끼를 만들어 착용하고 패션쇼에까지 참가하는 그런 모습들 또한 관광객들이 너무나 칭찬을 아끼지 않고 격려해 주며 자긍심을 부여해 주셨기에 더욱더 발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다듬고 익히는데 정성을 쏟는다면 그야말로 전통규방공예의 명품 바느질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또한 전통규방공예회원님들의 가치관이 확달라 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바느질인줄은 알면서도 여인들의 벗인 규방칠우 바늘, 실, 자, 골무, 가위, 다리미, 인두 라는 말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르고 또는 잊고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 안타까울때가 많은데...
이때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옛 여인들의 숨결을 다시 한번 같이 할 수 있는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여인들이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석희성소장님을 비롯해 박상병과장님, 김재경팀장님, 윤성화주무관님, 모든직원분들의 끈임없는 배려와 모든면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으로 규방공예연구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과 성을 다해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 더욱
알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기대하면서 회원여러분의 알찬 아름다운 성장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7. 6. 18. 모시쌈솔명인 봉화 주 경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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