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눈에 아른거리는 자매결연 도시 서천의 맛깔 난 대하, 꽃게, 전어구이를 생각하며, 또한 서천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축구단 동호인들은 출발부터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가을 서천의 황금들녘은 우리들에게 서천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신성리 갈대밭은 색다른 볼거리였고, 군청 직원들의 노고와 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녁에 서천의 바다 내음과 함께 홍원항에서 맛본 대하, 꽃게, 전어구이는 우리들의 입을 짜릿하게 만든, 정말 환상적인 음식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서천군청 직원 축구단의 따뜻한 환대 속에 치러진 천연잔디에서의 친선경기는 서천에서 맛본 즐거움의 절정이었습니다. 군수님께서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따뜻하게 맞이하고 부족함이 없이 대접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서천군청 직원 축구단의 따뜻한 환대와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 자치단체 간 축구경기를 자주 가져 더욱 돈독한 우정으로 맺어졌으면 합니다.
끝으로 라소열 군수님과 서천군청 직원 축구팀의 따뜻한 환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 살기 좋고 발전하는 서천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9. 10. 12 서초구청 축구동호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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