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으로 똘똘 뭉친 남편 덕분에 서천에 산지 25년이 되었습니다.
외지에서 손님들이 우리 고장을 방문하였을때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안내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도 마땅하게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망설이곤 하였습니다.
이 교육을 받는 동안 손님이 왔을때 어떻게 좋고, 왜 좋고, 철새는 왜 유명한지, 갯벌은 왜 중요한지, 읍성은 어떻게 많이 생기게 되었는지 신이나서 설명하는 것을 보고는 주위에선 진짜 서천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더 낫다고 하였습니다.
서천 문화 관광 해설사 교육을 통해 이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사명감과 책임감, 애향심을 키워 서천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군민을 많이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일회적인 교육이 아닌 연계성을 가진 더 깊은 교육과정이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이렇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교육을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유승광박사님,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향에 많은 업적을 남기신 김재완(서천식물예술원장)님, 희리산의 숲과 나무, 갯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한정환님, 끝까지 열성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신 김인구 소장님, 장순종계장님, 한정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기 여러분! 그동안 즐겁고 좋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요.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서천을 많이 많이 사랑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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