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사
가고 있는 한해!
서천군 장애인 무료급식소를 찾아주신 회원여러분과 봉사자
그리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장애를 가지고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주신 장애인분들!
어떻게 생각하면 삶이 불안정하고
아름답지 못하다 마음을 달리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저희는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우리 모두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일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생각할 일이 아님을 다시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도 저의 급식소에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신
아름다운 손길 발길들이 있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옳은 도리로 사료되오나
이렇게 인사드림을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서천군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봉사로 수고해주신,
월요일: 천주교 레지오마리에 봉사단
화요일: 서천여성자원봉사단
수요일: 여성장애인자원봉사단
목요일: 개인봉사단, 적십자 화양봉사대
금요일: 자유총연맹여성자원봉사단
여러분의 건강을 빕니다.
아울러 후원해주신
(주)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발전처,
(주)풍농,
서천군농협(중앙회)
영광의 충남인상을 수상하여 상금을 쌀로 바꿔 후원해 주신 공무원분(서천청년회의소)
강의료를 희사하신 공무원,
직접 가꾼 농산물과 잉여농산물을 직접 보내주시는 황 여농군님
논산농산물유통센터 근무하시는 김 양반님,
쌀을 수확하여 먼저 저희 장애인 급식소로 가져오신 최 여성농부님,
김장거리를 제공해주신 특화시장의 채소 상인농부님,
매달 떡을 제공하시는 방앗간사장님,
계란을 후원해주시는 국 사장님
사회복지협의회의 푸드뱅크
고구마, 양파를 후원해주신 억척이 양 농부님,
농업복지에 힘쓰고 계시는 수원의 김 박사님,
자녀의 생일잔치대신 떡을 후원해주신 김 학원장님
청국장을 후원해주신 이사장님
장항의 빈어머니와 민어머님
앞 집 아주머니
경찰공무원 박 경장과 그 친구들
그 외 후원해주신 분,
수시로 야채류를 제공하여 주신 장애인분들
그 고마우신 분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못 합니다.
일일이 이름을 거명하지 못함은
소리 없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처럼
그 분들의 아름다움이 혹시 퇴색될 수 있다 생각하였습니다.
己丑年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손길 발길들이 이어지길 소원하며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서천군과 장애인
그리고 후원자 봉사자
그대들 모두에게 사랑의 인사를 보냅니다.
2008년 12월 19일
서천군장애인무료급식소 자원봉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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